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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이지만, 온라인 매장”…명품, 여기선 ‘오픈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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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재달찬
작성일22-07-31 01:34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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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발란 매장 1호점’ 가보니진열품 보며 ‘스마트 오더’로 픽직접결제 없이 구매·반품 앱으로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이 IFC몰에 첫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 매장 내 스마트 피팅룸 서비스. 스크린 터치가 가능한 거울을 통해 개인 쇼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발란 제공]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 ‘발란 매장 1호점’. 콘셉트 별로 가지런히 진열된 명품 브랜드의 의류와 가방, 신발마다 QR코드가 담긴 택이 걸려 있다. 스마트폰으로 상품의 QR코드를 스캔하자 상품의 상세 정보와 함께 최저가가 얼마인지, 스마트 피팅룸에서 입어볼 수 있는지, 매장 픽업이나 당일 배송이 가능한지 발란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됐다. 이곳에는 상품을 결제하는 공간도 따로 없다. 상품 구매도, 반품도 모두 앱(App)으로만 가능하다.200만개가 넘는 명품 브랜드 상품을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 이날 문을 열었다. 그런데 기존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경험하는 쇼핑 문법이 완전히 파괴된 공간이다. “오프라인 매장이지만, 온라인 매장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날 발란의 한 관계자의 말 그대로다.그동안 무인 매장이나 주류 상품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뤄진 ‘스마트 오더’ 쇼핑 방식이 명품 커머스 영역에 적용됐다. 앞뒤가 맞지 않는 ‘어불성설’처럼 들리지만 이같이 말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매장’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에 들어섰지만, 명품을 입어보거나 구매하는 쇼핑 과정은 앱 중심의 ‘온라인’ 기반이다.재고도 앱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명품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오픈런 대란’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윤여용 발란 영업본부장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20·30·40대 고객이 타깃”이라며 “매장 공간도 명품 이커머스 쇼핑의 편리함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데 가장 주안점을 뒀다”라고 말했다.특히 이곳에는 스크린 터치가 가능한 거울이 설치된 스마트 피팅룸이 제작됐다. 앱에서 원하는 상품의 옷을 지정한 뒤 ‘스마트 피팅룸’ 이용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피팅 시간에 맞춰 직원은 해당 상품을 피팅룸에 사전에 걸어 둔다. 개인 계정 정보가 뜬 피팅룸 내 스마트 거울로 사이즈나 색상 옵션을 변경할 수도 있다.이렇다 보니 발란 오프라인 매장에 상주하는 직원은 매장에 온 고객이 앱으로 명품 브랜드 정보를 찾고, 피팅룸을 이용하고, 구매하거나 반품하도록 돕는 ‘서포터’에 가깝다. 기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명품 매장처럼 아이템을 추천하거나 판매하는 ‘셀러’가 아닌 셈이다. 발란 관계자는 “매장 직원의 업무 목표도 얼마나 많은 매출을 기록했는지가 아니다”라며 “이곳 매장에서 얼마나 많은 고객이 앱에 접속했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발란은 여의도 주변에서 앱에 접속한 고객의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올 3분기 내 구매 순위대로 인기 상품을 매장에 진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발란은 앱 재고 연동과 스마트 미러 등 커넥티드 리테일 서비스를 기업간거래(B2B) 형식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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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여행 가방)'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나와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29일 한 스타벅스 매장에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선영 기자☞<상>편에 이어◆ '내놓는 상품마다 대박' 스타벅스는 성공에 도취했나?-스타벅스가 내놓은 MD(기획상품)는 무엇이든 흥행했습니다. 그런 스타벅스가 상품 품질 논란으로 휘청이고 있습니다. 성공에 도취한 걸까요?-네, 스타벅스의 흥행 상품은 일일이 거론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죠. 스타벅스가 연말에 출시하는 '럭키백'은 재고떨이라는 비난에도 불티나게 팔려 나갔고요. '스타벅스 X 대한항공 버클-업' 등과 같은 협업 굿즈는 온라인 중고 플랫폼에서 프리미엄이 붙어 재판매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사라졌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증정품을 받기 위해 새벽부터 스타벅스 매장에 줄을 서는 장면을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뭘 내놓든 잘 된 스타벅스였지만, 이번엔 상품 품질 논란으로 이미지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스타벅스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여행 가방)'에서 "오징어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의 항의가 있었고 이후 자기를 FITI시험연구원 직원이라고 밝힌 A 씨가 "성분을 측정한 결과 정부가 고시한 적정 수치를 넘어서는 수준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고 폭로하면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스타벅스가 국가 전문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한 결과,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kg당 459㎎, 내피에서는 kg당244㎎의 포름알데히드가 각각 나왔거든요. 포름알데히드는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로 사람에게 노출되면 질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입니다.-소비자들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스타벅스가 상품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점은 질타를 받아 마땅해 보입니다.-스타벅스는 상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음을 인정하고 새로운 기념품이나 리워드 카드(3만 원)를 제공하겠다는 등 보상안을 내놓았습니다. 또 상품 품질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스타벅스가 상품 품질 개선안을 내놓으며 수습에 나섰는데 실망한 소비자들의 이탈을 막을 수 있을까요? 그동안 적극 활용한굿즈 마케팅에도 변화가 있을지도 궁금하네요.-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상품 품질 검증 프로세스의 도입 시기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했습니다. 향후 굿즈 마케팅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시급해 보입니다.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상품의 디자인과 효용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품질만 뒷받침된다면 소비자들은 다시 스타벅스의 상품에 열광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다만 스타벅스가 당장 굿즈 마케팅 전략을 크게 수정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품질 논란 이전에는 이벤트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잘 마무리했거든요. 스타벅스코리아의 마케팅은 해외 스타벅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니까요.-스타벅스가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7일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더팩트 DB◆ 4조 원대 수상한 외한거래…'은행·당국 뭐 했나' 책임론 대두-이번에는 금융권 소식을 들어볼까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서 발견된 '이상 외환거래'가 연일 이슈였습니다. 그 규모만 4조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요.-네, 금감원은 지난 27일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상황'을 발표했는데요. 현재까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서 확인한 이상 외화송금 거래 규모는 총 4조1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애초 해당 은행들이 보고한 규모인 2조5000억 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입니다.신한은행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11개 지점을 통해 1238회에 2조5000억 원이 해외로 빠져나갔고, 우리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5개 지점에서 931회에 1조6000억 원을 해외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금 요청 업체는 각각 15곳과 10곳이고, 이중 3곳은 두 은행 모두를 창구로 활용했다고 금감원 측은 밝혔습니다.-그렇군요. 가상자산과도 연류됐다고요.-네, 금감원은 이번 이상 원화거래와 관련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 흘러 들어오는 자금과 일반적인 상거래를 통해 들어온 자금이 섞여서 해외로 송금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사태가 국내 가상자산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한 차익을 노린 불법 외환거래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문제는 지금까지 드러난 게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죠?-네, 금감원은 국내 모든 은행에 지난 29일까지 수상한 외환거래가 더 있는지 자체 점검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는데요. 해당 결과에 따라 추가로 수상한 외환거래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은행권 여파가 크겠네요. 적어도 내부 통제 시스템에 허점이 분명히 있다는 걸 이번 사건으로 보여준 듯한데요.-네, 거래 규모가 커질수록 고객과 관련 서류를 정확히 확인하고 법규를 준수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여러 은행에서 동시에 유사한 유형의 사건이 발생한 점은 국내 은행권 내부통제 시스템에 취약점이 있었다는 것을 잘 드러내는 예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외환 이상거래가 최근 1년간 이뤄졌다는 점을 보면, 은행의 외환 거래 감시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단순히 은행만의 문제라고 볼 수 있을까요?-절차상 하자가 없을 경우 이번 사례와 같은 외환 이상거래를 잡아내기 어렵다는 게 은행권 입장입니다. 이에 이번 사태 관련 불법적 요소가 발견된다면 은행들에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겠지만, 근본 해결을 위해선 금융당국, 은행, 국회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이복현 금감원장 역시 지난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감독 시스템에서도 왜 누락됐는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렇군요. 은행이 외환 이상거래를 원천 차단하기는 어려웠을지라도 자금 융통 창구로서 책임은 피하기 어려워 보이네요. 금융당국도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겠습니다.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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